탄소 상쇄 프로젝트 알아보기
캐세이퍼시픽의 탄소 상쇄 프로젝트는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뿐만 아니라, 개발도상국 국민의 건강 등을 개선할 수 있도록 지원합니다. 현재 캐세이퍼시픽은 방글라데시에서 요리법을 개선하고 인도에서 클린 에너지를 생산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방글라데시의 요리용 레인지 본두 출라 (Bondhu Chula)
방글라데시의 1억 6천만 인구 중 90%는 주택에서 “쓰리 스톤”으로 된 화기로 요리합니다. 이는 에너지를 낭비하고, 연기를 발생시켜 연간 45,000명 이상이 조기 사망하는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친절한 스토브’라는 의미의 본두 출라(Bondhu Chula)는 효율적인 연소로 연료 사용을 줄이고, 유해한 오염물질을 굴뚝을 통해 집 밖으로 배출하도록 설계되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본두 출라를 생산하고 유통하기 위해 현지 기업가들을 고용했습니다. 또한 연료 소비량을 약 50%까지 줄여 각 가정의 가처분소득 증가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유기농 음식물 쓰레기로 클린 에너지를 생산하는 인도
인도에서는 약 2억 4천만 인구가 전기 없이 생활합니다. 전기를 이용하는 사람들 역시도 불안정적으로 전기를 사용하고 있고, 정기적인 전력난을 겪습니다. 이로 인해 주민들은 천연 연료 자원에 의존하고 있는데, 이는 건강 뿐 아니라 현지 환경에도 해로울 수 있습니다.
캐세이퍼시픽은 인도 전역에 친환경 정화조인 바이오다이제스터(biodigester)를 15,000개 이상 배포하여 땔감과 기타 화석 연료를 대체할 예정입니다. 이 장비를 이용하면 조리에 사용할 수 있는 가스, 열, 심지어 전기를 대형 시설에서 생산할 수 있습니다. 저소득층에서는 연료비를 절약할 수 있고, 더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습니다. 또한, 이 과정에서 생성된 슬러리 폐기물을 유기 비료로 사용할 수 있어 화학 비료 사용을 줄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