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서 가장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 중 하나인 런던을 처음 찾는 사람들은 이 국제적인 대도시에 매력을 느끼기도 하고 당황하기도 합니다. 도시 전체를 보려 하지 마시고 이 도시의 특징적인 몇 곳을 중점적으로 돌아보세요. 남서부의 나무가 늘어선 거리에서는 2등급 문화재로 등록된 화사한 크림색 테라스들을 보고, 상징적인 웨스트 엔드에서는 소호 지구를, 이스트 런던에서는 개조한 창고의 거친 구조를 그대로 보여 주는 트렌디한 디자인을 만나보세요. 영국의 수도에서 확실한 한 가지는 할 거리가 많다는 것입니다.
1/tab.galleryImage.size}국립 미술관은 런던의 훌륭한 미술관 중 하나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2/tab.galleryImage.size}코벤트 가든의 북적거리는 부티크, 카페와 길거리 공연자들 사이를 걸어보세요.
3/tab.galleryImage.size}지하철을 타고 런던의 트렌디한 이스트엔드로 가서 다양한 거리 예술이 펼쳐지는 오후를 즐기며 운하를 따라 산책해 보세요.
4/tab.galleryImage.size}오리 구이를 비롯한 중국 스타일의 부드러운 고기 요리들은 런던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5/tab.galleryImage.size}옥스포드 서커스는 야간 쇼핑에 안성맞춤입니다.
6/tab.galleryImage.size}아시아 밖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설 행사를 즐겨보세요.
7/tab.galleryImage.size}웨스트 런던은 에드워드 왕조 스타일의 멋진 건축물과 나무가 늘어선 조용한 거리로 유명합니다.
8/tab.galleryImage.size}현지인처럼, 삶아 으깬 완두콩을 곁들인 피시 앤 칩스를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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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 미술관은 런던의 훌륭한 미술관 중 하나로 무료 입장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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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벤트 가든의 북적거리는 부티크, 카페와 길거리 공연자들 사이를 걸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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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런던의 트렌디한 이스트엔드로 가서 다양한 거리 예술이 펼쳐지는 오후를 즐기며 운하를 따라 산책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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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 구이를 비롯한 중국 스타일의 부드러운 고기 요리들은 런던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높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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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스포드 서커스는 야간 쇼핑에 안성맞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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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 밖에서 열리는 최대 규모의 설 행사를 즐겨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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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 런던은 에드워드 왕조 스타일의 멋진 건축물과 나무가 늘어선 조용한 거리로 유명합니다.
런던에서 가장 큰 공원 중 하나인 하이드 파크는 그 품격에 있어서도 가장 뛰어납니다. 켄싱턴 궁과 버킹엄 궁을 지나 구불구불 뻗어 있는 이 공원은 원래 헨리 8세를 위한 사냥터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는 자전거를 타거나 산책 또는 소풍을 즐기며 350에이커의 드넓은 공간을 만끽할 수 있는 곳입니다. 공원 가운데 있는 서펀타인 파빌리온은 가장 혁신적인 건축 실험의 예를 보여 주며, 공원 주변의 역사적인 풍경과 대조되는 대담한 현대적인 디자인을 선보입니다. 겨울의 런던은 을씨년스러울 것이라고 생각하시는 분께서는 다시 한번 생각해 보세요. 매년 열리는 윈터 원더랜드는 하이드 파크를 박람회장의 탈것들, 서커스 쇼, 야외 스케이트 링크, 독일식 크리스마스 마켓으로 가득 채웁니다.
1914년 개점한 프렌치 하우스는 소호에서 가장 이야깃거리가 많은 술집 중의 하나입니다. 귀족, 예술가, 보헤미안들 사이에 인기가 높은 곳으로 개성이 넘치고 늘 북적대는 이 펍은 예전에 샤를 드골과 프란시스 베이컨이 애용하던 곳으로 유명합니다. 고든스 와인 바는 많은 비밀을 간직한 또 하나의 보물 같은 술집입니다. 촛불을 밝힌 테이블에 앉아 치즈 모듬 안주를 주문하고 그 친밀한 분위기에 빠져보세요. 벨그레이비어에서는 스타 태번이 항상 런던 상류층이 즐겨 찾는 곳이었지만 최근 대열차 강도 사건의 범죄자들이 이곳 2층 방에서 이 전설적인 강도 사건을 계획한 이후 오명도 높아졌습니다. 이제 시간은 지났으나, 여전히 사람들이 그날을 기억하며 자주 찾는 장소입니다.
템즈 강변에 자리 잡은 135m 높이의 회전식 관람차 런던 아이는 영국에서 가장 사랑 받는 관광 명소 중 하나입니다. 건축가와 엔지니어들의 호평을 받은 런던 아이는 캡슐을 타고 30분 동안 런던 시내의 드라마틱한 전망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는 사우스뱅크를 둘러보세요. 강에 인접한 좁고 긴 구역으로 활기찬 예술과 엔터테인먼트 중심지로 피어난 곳입니다. 문화 애호가라면 갤러리, IMAX 영화관, 영국 국립 극장, 로열 페스티벌 홀을 800m 거리에서 즐기실 수 있습니다.
패션계 사람들이 좋아하는 비스트로테크의 우아한 주말 브런치는 공장을 개조한 장소에서 칵테일과 맛있는 음식을 제공합니다. 브런치에도 술이 필요한 분이라면 모던 팬트리를 추천합니다. 이곳에서는 적당한 가격에 프로세코가 무제한 제공되므로 맛있는 브런치를 스파클링 와인 한 잔(혹은 네 잔)과 함께 즐기실 수 있습니다. 계란 요리라도 꼭 근사한 전망과 함께하기를 원하시는 분께는 40층 위치의 덕 앤 와플에서 런던의 파노라마 전망을 즐겨보세요. 그레인저 앤 코에서는 호주의 유명 셰프 빌 그랜저(Bill Granger)가 준비하는 도시 최고의 아침 식사, 미소 죽 및 재스민 차로 훈제한 연어를 다른 전통적인 브런치 음식과 함께 드실 수 있습니다.
런던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레스토랑으로 알려진 스코츠는 1851년 이래 고급 레스토랑의 위치를 충실하게 지켜 온 곳입니다. 그러나 역사적인 내용만 가지고 잘못 판단하지 마세요. 이 해산물 레스토랑은 단골 유명인사들만큼이나 스타일과 카리스마가 넘치는 곳입니다. 아르데코풍의 실내에 대리석으로 장식된 갑각류 바는 굴, 캐비어, 랍스터 등 호화로운 메뉴를 제공합니다. 다른 손님들도 살펴보세요. 슈퍼모델인 Kate Moss도 여기서 자주 식사를 하며, 런던에 들르는 할리우드 스타들도 많이 찾는 곳입니다.
고메 푸드 트럭에서 레스토랑 체인으로 엄청난 성공을 거두기까지, 피자 필그림의 변신은 맛있는 피자의 힘을 증명합니다. 이 레스토랑의 소유자 Elliot 형제는 먹거리를 좋아하여 이탈리아 전역 4,500km를 돌며 음식을 만들어 판매하다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그 결과 맛있는 나폴리 피자가 탄생했습니다. 현재 딘 스트리트의 1호점을 포함해 런던 도심에 레스토랑 다섯 곳에서 이 지중해 스타일의 피자를 맛보실 수 있습니다.
콜럼비아 로드는 이제 테라스 주택과 독립형 부티크들이 들어선 부르주아 지역이 되었으나 매주 열리는 꽃시장에서는 아직도 런던 토박이 상인들이 소리 높여 외치며 물건을 팝니다. 보통 때는 조용한 거리도 매주 일요일이면 제철 꽃과 식물이 가득한 가판대로 시끌벅적하게 변합니다. 잠시만 걸어나가면 세련된 바운더리 호텔이 사람들의 발길을 끌어들입니다. 차분한 조명의 지하에는 멋진 분위기의 프랑스 레스토랑과 관능적인 칵테일 바가 있으며, 루프탑 바에서는 노천 난로와 따뜻한 칵테일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같은 도로에 가구와 조명, 쿠션, 촛대 등을 파는 세련된 상점 모놀로그와 호주의 인기 뷰티 브랜드 이솝이 있습니다.
미슐랭 스타 레스토랑인 하카산과 함께, 혼자 힘으로 중국 요리의 위치를 재정립한 알란 야오(Alan Yau)가 소유한 또 하나의 미슐랭 스타 딤섬 티하우스인 야우아차는 2004년에 문을 연 이후 많은 사람들의 미각을 자극하고 있습니다. 지하의 세련된 다이닝 룸에서는 현대적인 인테리어에서 하루 종일 딤섬 메뉴가 전통적인 요리들과 함께 제공되며, 위층에서는 차 한 잔과 함께 맛있는 케이크와 부드러운 색상의 마카롱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휴 그랜트의 로맨틱 코미디 노팅힐로 영원히 살아 있는 포르토벨로 로드는 영화가 나오기 전부터 현지 주민들이 즐겨 찾는 장소였습니다. 노팅힐 주변의 거의 전 지역에 거쳐 이어지는 이 거리에는 화려한 고급 부티크와 저렴하고 재미있는 옷가게들이 나란히 자리해 있어 런던에서 가장 다양한 쇼핑을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밝은 색상의 타운하우스, 빈티지 의류 판매대, 유명한 앤티크 시장이 복잡한 보헤미안풍 매력에 즐거움을 더합니다.
나무에 구워낸 유명한 베이징 덕이 이곳을 찾은 사람들을 즐겁게 해 주지만, 이 우아한 레스토랑에는 그 밖에도 마늘과 칠리 소스를 발라 통째로 요리한 랍스터도 있습니다. 부드러운 피를 한 입 베어 물면 육수가 터져 나오는 상하이식 찐만두인 샤오룽바오도 일품이며 달콤한 맛을 원하신다면 에그 커스타드 번도 좋습니다. 식사와 함께 이 레스토랑에서 볼 수 있는 켄싱턴 가든의 탁 트인 전망도 즐기실 수 있습니다.
위치
10/F, Royal Garden Hotel, 2-4 Kensington High Street
홍콩처럼 먼 곳에서도 많은 사람을 불러 모으는 골드 마인의 광둥식 육류 요리는 찾아서 즐길만한 가치가 있습니다. 이곳의 구운 오리는 항상 방문객을 만족시켜주며 채소 요리도 풍미가 뛰어납니다. 피닉스 팰리스는 칙칙한 나무 판자와 복고풍 중국식 인테리어를 넘어 전문가의 손길로 준비한 소고기 튀김 국수, 돼지고기 만두, 다양한 딤섬 메뉴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 이곳의 탕위안(참깨 반죽을 넣은 동그란 찹쌀떡)은 시내에서 최고의 맛으로 소문이 나 있습니다.
항상 사람이 가득 차는 로열 차이나 바로 맞은편의 브라이트 코트야드는 매릴번의 고급 식당가에 더해진 새로운 장소입니다. 상하이풍 레스토랑의 현대식 인테리어가 이곳의 정통 요리 스타일과 대조를 이루며, 반죽을 입힌 왕새우, 바삭한 훈제 치킨, 앙증맞은 딤섬 요리들은 라이벌인 맞은편 광둥식 식당만큼 훌륭합니다.
차이나 탕의 고급스러운 아르데코 인테리어는 이 레스토랑에서 얻을 수 있는 즐거움 중 하나에 불과합니다. 자신있는 광둥식 메뉴에는 맛있는 베이징 덕, 구운 비둘기 고기, 달걀 노른자를 입혀 튀겨 껍질이 부드러운 게 요리가 있으며, 세련된 바에서는 아주 값비싼 칵테일이 준비되는데 그 중에는 중국식 맛이 들어간 것도 있습니다.
패션은 영국의 수십억 달러 규모의 산업이므로 런던의 매장들은 비교할 수 없는 독보적인 규모입니다. 꼼 데 가르송 창립자인 Rei Kawakubo가 문을 연 소매점 도버 스트리트 마켓은 무척이나 대담하고 실험적입니다. 발렌시아가부터 베트멍까지 디자이너 제품만으로도 둘러볼 가치가 있으며 이 컨셉 스토어의 디스플레이도 볼 만합니다. 보수적인 분을 위한 곳으로는 리버티가 백화점계의 귀부인이라 할 수 있습니다. 리젠트 스트리트의 튜더 시대 복고풍 건물로, 향수, 화장품, 보석류 등 온갖 종류의 럭셔리 제품을 판매하는 우아한 백화점입니다. 고급 백화점인 셀프리지스는 악명 높은 쇼윈도 디스플레이, 대담한 노란색 브랜드, 종합적인 최신 디자이너 컬렉션으로 한 세기 이상 쇼핑객들을 유혹합니다.
거대한 뱅크사이드 발전소에 들어선 테이트 모던은 영국에서 가장 유명한 현대 미술관입니다. 최고의 현대 미술 작품의 상설전이 열리는 이 넓은 공간에서는 그 외에도 다수의 특별 전시회, 공연, 강연, 대화형 이벤트도 개최됩니다. 예술을 향한 갈증을 충족시킨 후에는 악명 높은 밀레니엄 브리지를 건너보세요. 이 다리는 강철 재질의 현수교로, 2000년 완공 당시 엄청난 논란을 불러 모았으며 보행자들이 건널 때 다리가 흔들려 이틀 만에 폐쇄 명령을 받기도 했습니다. 오늘날에는 템즈 강의 탁 트인 전망을 볼 수 있는 멋있고 안전한 장소가 되었습니다. 이곳에서 글로브 극장까지 걸어보세요. 근사하게 재건된 이 엘리자베스 시대의 야외 원형 극장에서는 셰익스피어의 걸작들을 공연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