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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2017년 상반기 영업실적 발표

2017년08월16일

영업실적

 

2017

상반기

2016

상반기

전년대비

(%)

총매출

홍콩달러(백만)

   45,858

   45,683

+0.4%

(순손실)/순이익

홍콩달러(백만)      

   (2,051)

        353

-681.0%

(주당순손실)/ 주당순이익

홍콩센트

     (52.1)

         9.0

-678.9%

주당배당금

홍콩달러

-

0.05

-100.0%

(1 HKD = 145.80원) - 2017.08.16 21:02, 284회차 KEB하나은행 고시 기준

 

캐세이패시픽 그룹은 2017년 상반기 20억 5,1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990억 3,580만원)의 순손실을 기록했다고 한국시각으로 16일 발표했다. 이번 실적은 지난 2016년 상반기 순이익 3억 5,300만 홍콩달러, 2016년 하반기 순손실 9억 2,800만 홍콩달러와 비교된다. 전년 동기 주당순이익 9.0 홍콩센트 대비 2017년 상반기 52.1 홍콩센트의 주당순손실을 기록했다.

항공산업 내의 핵심적인 구조적 변화가 계속해서 영업환경에 영향을 끼쳤으며, 2017년 상반기 어려운 영업 여건을 조성했다. 이번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미친 요인들은 2016년과 대체로 동일하다. 특히 타항공사들과의 심화된 경쟁이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볼 수 있다. 다른 주요 부정적 요소들로는 높아진 항공유 가격(유가 헤징 효과 포함), 타통화 대비 홍콩 달러의 강세, 항공기 유지비용 및 공항시설 이용료의 상승 등이 있다.

캐세이패시픽 그룹의 3개년 기업 혁신 프로그램은 자본 비용을 뛰어넘는 실적을 달성하고 연료를 제외한 단가 감소를 실현한다는 목표가 있다. 하지만 그 목표가 단순히 비용 절감만을 말하는 것은 아니다. 캐세이패시픽 그룹이 자체적으로 정립해온 높은 수준의 기준과 정체성 그리고 우수성을 유지하며 브랜드를 한 단계 더 강화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중요한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는 항공산업 내에서 성공적으로 경쟁하며 매출과 재무 성과 모두 장기간의 지속 가능한 회복을 이뤄내고자 하는 것이다. 캐세이패시픽은 이런 변화를 통해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 트렌드와 소비자 선호도에 대응하며 더 효율적이고 날렵한, 수익성이 높은 항공사로 거듭나고자 한다. 자회사와 관계회사의 기여는 양호했다.

 

여객 사업

2017년 상반기 캐세이패시픽 그룹의 여객운송매출은 321억 500만 홍콩달러로 2016년 동기 대비 3.9% 감소했다. 좌석공급량은 텔아비브 신규 노선 취항과 다른 노선의 운항 횟수 증가가 반영돼 1.1% 증가했으며, 좌석이용률은 0.2%P 증가한 84.7%를 기록했다. 승객1인당 운임수익은 모든 클래스 좌석에 있어 심화된 경쟁과 타통화 대비 홍콩 달러 강세의 부정적 영향으로 5.2% 감소한 51.5홍콩센트를 나타냈다.

 

화물 사업

화물 매출은 활발한 수요로 인해 증가했다. 운송 총 톤수는 화물수용능력보다 빠르게 증가했으며, 유류할증료의 재개(4월부터)와 중국 본토 수출 수요의 개선으로 화물운임수익은 이익을 봤다. 아시아 내 출하에 대한 수요가 더욱 강해졌으며, 유럽 노선의 출하 역시 증가했다. 캐세이패시픽 그룹의 2017 상반기 화물 매출은 105억 1,500만 홍콩달러로 작년 동기 대비 11.7% 상승했다. 캐세이패시픽과 캐세이드래곤항공의 화물수용능력은 2.3% 증가했고, 화물적재율은 4.0%P 증가한 66.2%, 운송 총 톤수는 11.5% 증가했다. 화물운임수익은 4.4% 개선된 1.66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비용

캐세이패시픽과 캐세이드래곤의 항공유 비용(유가 헤징 효과 이전)은 2016년 상반기 대비 28억 7,100만 홍콩달러(또는 33.4%) 증가했는데, 이는 항공유의 평균 가격이 31.5% 상승하고 항공유 소비가 1.6% 증가한 것을 반영한 결과이다. 항공유는 2017년 상반기 전체 영업비용의 30.4%(2016년 동기 29.1%)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다. 유가 헤징 손실은 감소했다. 이를 포함한 항공유 비용은 2016년 상반기에 비해 16억 7,800만 홍콩달러(또는 12.7%) 증가했다.

항공화물부분 공급(ATK, available Tonne Kilometres) 당 항공유 외 비용은 2.8% 증가했으며, 항공유와 일회성 항목을 제외하면 0.5% 증가했다. 높은 항공기 정비 비용과 감가상각비, 금융비용은 비용 절감에 상쇄됐다.

홍콩국제공항의 혼잡과 중화권 항공교통관제의 제약으로 인해 캐세이패시픽 그룹의 비용이 계속해서 증가했다. 캐세이패시픽 그룹은 운항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는 2017년 상반기의 정시 운항률이 2016년 동기 대비 1.7%P 상승한 것에서 확인할 수 있다.

 

거액손익항목

몇몇 특별한 요인들이 2017년 상반기 실적에 영향을 끼쳤다. 지난 3월, 유럽연합 집행위원회는 캐세이패시픽을 포함한 다수의 국제 항공화물 운송 회사들이 2007년 이전 화물 할증료 부과 수준에 대한 합의를 한 것을 발견했으며, 이 합의는 유럽연합의 독점규제법을 위반하는 것이기 때문에 캐세이패시픽에게 5,712만유로 (4억 9,800만 홍콩달러 상당)의 벌금을 부과했다. 유럽연합 일반법원(General Court)에 벌금 부과 결정을 무효화하는 신청이 있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으며 벌금의 전체 금액이 인정되었다.

지난 3월, 에어차이나가 14억4천만주의 A주식 발행 완료를 발표했다. 그 결과, 캐세이패시픽의 에어차이나 지분이 20.13%에서 18.13%로 감소했으며, 부분 처분으로 간주되어 2억 4,400만 홍콩달러의 이익이 인정되었다. 4월 캐세이패시픽은 트래블스카이(Travelsky Technology Ltd.)에 대한 지분을 5억 8,600만 홍콩달러의 이익으로 전량 처분했다. 2017년 상반기에 캐세이패시픽은 현재 항공 업계가 직면하고 있는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3개년 기업 혁신 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5월에는 본사 조직 개편을 발표했다. 관련 잉여 비용(2억 2,400만 홍콩달러)은 직원 비용으로 인정되었다.

 

네트워크

캐세이패시픽은 3월 텔아비브로 신규 취항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7월에는 바르셀로나에 하계시즌 운항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12월에는 크라이스트처치에 동계시즌 운항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2017년 현재까지 애들레이드, 보스턴, 하노이, 호치민, 런던 개트윅, 맨체스터, 토론토(6월과 8월 사이), 밴쿠버 노선의 운항 횟수를 증편했고, 마드리드, 파리, 샌프란시스코 노선은 올해 말 증편할 예정이다. 지난 3월 리야드 노선 서비스를 중단했고, 5월에는 캐세이패시픽의 쿠알라룸푸르 노선 서비스를 중단하는 대신 캐세이드래곤이 매일 4회 운항을 시작했다. 캐세이드래곤의 도쿄 하네다 노선 서비스는 10월부터 일시 중지된다. 캐세이패시픽의 오레곤 포틀랜드로의 화물 운송 서비스는 9월부터 주2회에서 주3회로 증편 될 예정이다.

 

항공기

캐세이패시픽은 에어버스 A350-900 6대를 2017년 상반기에 인수했고 7월에 추가로 한 대를 더 인수했다. 2017년 8월 현재 에어버스 A350-900 17대를 보유하고 있고 동일 기종의 에어버스 5대를 2017년 하반기에 더 인수할 계획이다. 캐세이패시픽은 에어버스 A340-300 항공기 마지막 4대의 운항을 올 상반기에 중단했으며, 화물기로 개조한 보잉 747-400BCF 1대의 운항도 6월에 중단했다. 같은 달 아틀라스에어(Atlas Air Worldwide)로부터 보잉 747-8F 화물기 두 대를 포괄 임차했다.

 

기내 서비스 및 라운지

에어버스 A350 항공기는 기존의 항공기보다 운영 비용이 더 낮으며 고객들로부터도 호평을 받고 있다. A350 항공기는 최신 기내와 좌석,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하고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를 제공한다. 홍콩국제공항의 G16 라운지는 재단장이 진행 중이다. 리뉴얼된 G16 라운지의 오픈 일자는 적절한 시기에 맞춰 발표될 것이다. 또한, 2017년 4분기에는 싱가포르 창이 공항에 새로운 라운지를 오픈할 예정이다.

 

전망

캐세이패시픽의 존 슬로사(John Slosar) 회장은 “캐세이패시픽은 2017년 하반기 영업 환경이 개선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특히, 여객 사업은 타 항공사들과의 심화되는 경쟁에 지속적인 영향을 받을 것이며, 유가 상승과 캐세이패시픽의 유가 헤징 현황도 실적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화물 사업 전망은 긍정적이다. 하반기 화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화물수용능력, 운임수익 및 화물적재율 또한 증가할 것으로 전망한다. 2017년 하반기에는 캐세이패시픽의 혁신이 만들어낼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2018년에는 그 효과가 가속화될 것 이다.

“캐세이패시픽은 기업 혁신 그리고 노선 확장, 인기 노선의 증편, 저렴한 연비의 항공기 도입 등을 통해 항공 업계가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해 나가고자 한다. 이는 고객 서비스 품질을 발전시키는 동시에 생산성 증대 및 비용 절감에도 도움을 줄 것이다. 우리는 높은 수준의 고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으며, 직원들이 제공하는 서비스의 품질, 헌신 및 전문성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새 경영진은 캐세이패시픽과 캐세이드래곤이 더 나은 항공사이자 더욱 강한 기업이 되기 위해 과감한 결단을 내리고 있는 동시에 개선된 생산성으로 고객들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는 브랜드와 서비스 품질을 강화하는 한편, 보다 효율적이고 경쟁력 있는 사업을 통해 지속 가능한 장기 성과를 달성할 것이다. 변동성이 높은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한결같이 헌신적인 직원들이 훌륭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며, 이러한 직원들의 노력과 헌신에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다.

“홍콩과 홍콩 시민에 대한 우리의 헌신은 변함없을 것이고, 또한 아시아 최대의 국제 항공 허브로서의 홍콩의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전략적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