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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세이패시픽항공 2009년 영업실적 발표

2010년03월11일

캐세이패시픽항공 2009년 영업실적 발표

 

영업 실적

 

2009

2008

증/감

총 매출

백만(홍콩달러)

66,978

86,563

-22.6%

순이익/(순손실)

백만(홍콩달러)

4,694

(8,696)

+13,390%

주당 순이익/(순손실)

홍콩센트

119.3

(221.0)

+340.3%

주당 배당금

홍콩센트

10.0

3.0

+233.3%

(1 HKD = 145.89원)  - 2010.03.11 13:25 외환은행 고시 기준

한국 시각으로 어제 오후 2시 30분(홍콩현지 시각 오후 1시 30분) ‘2009년 영업실적’을 발표한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008년 순손실 86억9천6백만 홍콩달러(당시 환율 기준 한화 약 1조 6,515억 원) 대비 46억 9천4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6,848억 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주당 순이익이 119.3홍콩센트로 340.3홍콩센트 만큼 증가한 한편 총매출은 22.6% 감소한 669억7천8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9조7,714억 원)를 기록했다.

유가헤지에 따른 차익 27억5천8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4,023억 원)와 HAECO(Hong Kong Aircraft Engineering Company Limited) 주식 매각에 따른 이익 12억5천4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1,829억 원), 그리고 자회사 및 계열사의 협력 기여를 제외했을 때,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008년 14억 4천만 홍콩달러의 손실에 반해 2009년 주요 사업인 항공 사업 분야에서 2억8천5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415억7천8백만 원)의 영업이익을 창출했다.

지난해 세계적인 경기침체는 캐세이패시픽항공 그룹 및 상업 항공업계 전반에 걸쳐 매우 힘든 비즈니스 환경을 초래했다. 2009년 말 여객 및 화물 수요가 일부 회복되었지만, 전반적으로 핵심 시장에서의 침체가 급격한 매출 손실을 가져왔다.

2009년 상반기 항공유 가격은 2008년 중반보다 현저히 낮았지만 2009년 중반 다시 상승해 높은 수준을 기록했다. 항공유가의 상승은 2010-2011년 기간의 유가 헤지 계약에 대한 이익으로 시가평가 20억1,800만 홍콩달러(한화 약 2,944억 원)의 차익을 가져왔다. 이는 2008년 유가 헤지 계약으로 인한 손실과 반대되는 결과다.

한편 캐세이패시픽항공 그리고 같은 그룹의 드래곤에어는2009년 한 해 동안 2,460만 명의 승객을 수송했다. 이는 전년 대비 1.6% 감소한 수치다. 여객수송량도 2008년 대비 3.7% 감소했다. 이는 곧 상대적인 좌석 이용률 증가를 가져와 여객수송률이 2008년과 비교해 1.7%P 상승한 80.5%를 기록했다. 여객수송 운송매출은 20.8% 감소한 459억2천만 홍콩달러(한화 약 6조6,992억 원)를 기록했다. 이는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 감소뿐만 아니라 일반석 승객수의 증가에도 불구하고 낮은 수익율로 인한 상당한 감소분이 반영된 것이다. 상반기 달러강세도 승객 1인당 수익률 19.5% 감소에 일조했다.

화물의 경우 2009년 수익은 29.9% 감소한 172억5천5백만 홍콩달러(한화 약 2조 5,173억 원), 캐세이패시픽항공과 드레곤에어의 화물 수송량은 7.1% 감소한 1,527,948톤을 기록했다. 화물수송량도 13.1% 감소해 화물수송률(L/F) 70.8%를 기록했다. (2008년 65.9%) 캐세이패시픽항공 그룹의 상반기 화물 사업은 이례적으로 약했지만 하반기는 10월 이익 증가를 시작으로 남은 기간 동안 꾸준한 증가를 가져왔다. 화물 수송 수익률은 26.8% 감소한 1.86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경기침체에 대처하는 일련의 방안들을 시행했다. 먼저 캐세이패시픽항공과 드래곤에어의 수송량을 축소하고, 운영비와 자본지출을 감축했다. 직원들을 대상으로 무급휴가 제도를 도입하고 여객기 운휴, 공급자의 협찬, 항공기 제조업체로부터의 여객기 인도 연기 등을 시행했다. 2009년은 경기침체로 어려운 해였지만 캐세이패시픽항공 그룹은 비즈니스 원칙과 네트워크를 유지하는데 최선을 다했고 최상의 서비스와 상품을 제공해 승객들이 늘 최고의 여행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힘썼다.

한편 캐세이패시픽의 주식출자구조는 2분기 때 큰 변화를 맞이했다. 에어차이나와 스와이어퍼시픽 모두 CITIC Pacific의 주식을 획득하면서 그들의 보유주를 증가하는데 동의했기 때문이다. 2010년 2월, 캐세이패시픽은 에어차이나 등과 공동 소유의 화물항공사를 설립하는데 협의했고 현재 체계 구성과 각종 협정들이 진행 중에 있다고 발표했다. 합작투자사인 화물항공사의 설립 운영은 캐세이패시픽과 에어차이나의 독립 주주, 관련 규제기관 등으로부터의 각종 허가 획득 여하에 따라 2010년 여름에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합작투자를 통해 화물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중국 지역에 가장 경쟁력 있는 2개의 항공사인 주강삼각주(Pearl River Delta) 지역의 캐세이패시픽항공과 양쯔강 삼각주(Yangtze River Delta) 지역의 에어차이나 화물이 서비스를 함께 제공하게 된다.

캐세이패시픽항공 그룹의 대차대조표는 2009년 총수익의 감소를 겪었는데, 비용 감축과 HACEO 보유주식 매각을 통한 이익으로 상쇄하고자 노력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의 크리스토퍼 프랫 회장은 2009년 영업실적 관련 아래와 같이 밝혔다. <이하 전문>

“2009년 하반기 영업 전반의 향상은 환영할 일이지만 캐세이패시픽항공은 2010년 전망에 대해 신중하게 주시하고 있다. 총수입 및 수익률은 최근의 경기 침체 전에 경험한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고 수익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할 일등석 및 비즈니스석 승객 수요의 증가는 아직 눈에 띄지 않는다.”

“최근의 경제 회복 추이가 지속된다면 캐세이패시픽항공은 유리한 위치에 설수 있는 다양한 가능성을 갖고 있다. 2009년 초부터 회사의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젝트를 시행해왔고 이는 특히 승객들을 위한 것이었다. 캐세이패시픽항공은 훌륭한 팀을 갖고 있고 그들은 캐세이패시픽항공의 원동력이다. 또한 훌륭한 국제적 네트워크 및 드래곤에어를 통한 중국 본토 네트워크는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 올해 에어차이나와의 협력은 서로에게 많은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며, 세계 최고의 항공 허브 중 하나인 홍콩을 중심으로 한 최고의 항공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힘쓸 것이다. 캐세패시픽항공은 홍콩을 대표하는 항공사로서 홍콩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며 캐세이패시픽항공의 더 나은 미래에 대해 확신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