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 동안 홍콩을 세계로, 세계를 홍콩으로 이어 왔습니다.
단 한 대의 항공기에서 출발해 세계를 선도하는 프리미엄 트래블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성장한 지금까지, 캐세이는 첫 비행을 이끌었던 개척 정신과 사명을 원동력으로 고객들의 미 래를 향한 여정에 함께하고 있습니다.

1946년9월24일 창립 직후 불과 하루 만에, 캐세이퍼시픽은 시드니에서 홍콩으로 향하는 첫 비행에 나서며 역사적인 출발을 알렸습니다. 우리의 이야기는 제2차 세계대전 당시 조종사였던 로이 패럴(Roy Farrell)과 시드니 드 캔초우(Sydney de Kantzow)가 전후 중국으로 호주산 물자를 항공으로 운송할 기회를 가지면서 시작되었습니다. 두 사람은 ‘벳시(Betsy)’라는 애칭으로 불린 더글러스 DC-3 항공기에 몸을 싣고 하늘로 날아올랐습니다.
그로부터 2년 뒤인 1948년, 스와이어(Swire)가 핵심 주주로 합류하며 향후 수십 년에 걸쳐 항공사의 미래를 이끌어 갈 장기적인 파트너십이 굳건히 자리 잡게 되었습니다.

안정적인 출발 이후, 캐세이퍼시픽은 경쟁사였던 홍콩 에어웨이즈를 인수하고 일본과 호주로 노선을 확장했으며, 이어 다윈, 시드니, 도쿄, 타이베이를 새롭게 취항지로 추가했습니다.
두 대의 록히드 일렉트라 항 공기가 도입되었고, 1960년에는 세련된 그린과 화이트 상징으로 도색되었습니다. 일렉트라는 캐세이퍼시픽 최초로 일등석과 일반석을 제공한 항공기로, 1967년까지 운항되었습니다.

첫 번째 콘베어 880 항공기를 도입했으며, 1967년에는 콘베어 880 총 8대로 기단을 전면 제트화했습니다. 비행 속도가 향상되면서 1966년 후쿠오카와 나고야에 취항했으며 1967년에는 코타키나발루와 오키나와까지 노선을 확장했습니다.
1964년 10월 19일, 싱가포르에서 방콕으로 향하는 항공편에서 백만 번째 승객을 맞이했습니다. 같은 해, 화물 사업을 위한 예약 시스템을 도입해 승객이 좌석을 예약하듯 화물 공간도 예약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보잉 747 기종인 VR-HKG를 도입하며, 케세이퍼시픽은 장거리 노선을 갖춘 글로벌 항공사로 도약하게 되었습니다. 이듬해에는 런던 개트윅 노선 운항을 시작했으며, 1989년에 도입된 성능이 향상된 747-400은 유럽과 북미 전역으로 장거리 노선을 더욱 확대하는 길을 열었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일등석, 비즈니스석, 일반석을 모두 갖춘 항공편을 선보였습니다. 이 이정표는 객실 클래스 차별화의 새로운 시대를 열었으며, 고객에게 한층 향상된 편안함을 제공하는 동시에 프리미엄 여행의 기준을 제시했습니다. 이러한 기준은 현재까지도 계속 진화하고 있습니다.

보잉 B747-400의 향상된 성능을 바탕으로 런던 히드로, 취리히, 암스테르담으로 향하는 논스톱 직항 여객편을 취항하며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연결 허브로서의 역할을 더욱 공고히 했습니다.

일등석에 개인용 좌석 등받이 TV가 처음 도입된 이후, 1994년에는 비즈니스 클래스, 1996년에는 전 객실로 확대되어 영어, 광둥어, 중국어(만다린), 일본어로 제공되는 6개 채널을 선보였습니다. 오늘날에도 기내 디지 털 혁신은 계속 이어져, 모든 객실에 4K 울트라 HD 스크린을 갖추고 수천 시간에 달하는 수상 경력의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제공합니다.

1998년, 케세이는 홍콩 항공 역사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맞이했습니다. 홍콩의 국제공항이었던 카이탁 공항이 문을 닫으면서, 케세이는 첵랍콕 공항에 최초로 상업 항공편을 착륙시켰고, 당시 기준으로 가장 긴 직항 상업 항공편도 운항하며 전 세계를 잇는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같은 해, 제휴 항공사들과 함께 원월드 동맹을 출범시켰습니다.

아시아 최초로 기업 대상 지속가능항공연료(SAF) 프로그램을 도입해, 8개 기업 고객과 함께 탄소 배출을 줄이고 기후 변화 대응에 나섰습니다.
또한 마르코 폴로 클럽과 아시아 마일즈를 캐세이라는 단일 멤버십 프로그램으로 통합해 더욱 풍부한 리워드와 라이프스타일 혜택으로 회원 경험을 한층 강화했습니다.

새롭게 설계된 보잉 777-300ER 항공기에 새로운 비즈니스석 Aria Suite를 선보이고, 프리미엄 일반석과 일반석 객실도 전면 리뉴얼해 하늘 위에서 한층 높은 수준의 편안함과 프라이버시를 제공합니다.
또한 서구룡 문화지구의 독점 여행 파트너로서 홍콩의 예술과 문화 생태계를 육성하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리미엄 여행 및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의 글로벌 전환은 마스터 브랜드의 새로운 이름으로 완성됩니다. 캐세이 브랜드로 항공을 넘어 여행 상품, 쇼핑, 다이닝, 웰니스, 결제 솔루션까지 서비스를 확장했습니다.
또한 마스터 브랜드 전략에 따라 화물 사업을 캐세이 카고로 리브랜딩했습니다.

제8회 캐세이 해커톤을 개최하고 전자 비행 폴더와 CMAnywhere 같은 디지털 도구를 개발하는 등 디지털 전환을 통해 여행의 미래를 계속해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홍콩 럭비 세븐스 기간 중 빅토리아 하버 상공에서 플라이바이를 선보이며 카이탁으로의 상징적인 귀환을 기념하고, 카이탁 공항 개항 100주년을 함께 축하함으로써 캐세이퍼시픽의 헤리티지를 기리고 우리가 고향이라 부르는 이 도시와의 유대를 더욱 굳건히 했습니다.